서울 시민 평균 연령, 급격한 노령화…매년 0.5세씩 증가

입력 2014-11-20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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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 평균 연령' 사진|동아닷컴DB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서울 인구의 평균 연령이 가파르게 상승하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9일 발표한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1970년대 22.8세였던 서울 시민의 평균 연령은 2000년에 33.1세로 처음 30세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에 39.7세로 껑충 뛰었다.

이같은 추세라면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은 올해 말 40세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연령이 10.3세 오르는 데 30년(1970~2000년)이 걸린 것에 비하면 매우 가파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은 높아지고 있지만 출산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하루에 태어나는 아이는 230명으로 30년간 절반 가까이 줄었다. 현재 서울시 인구 구조는 유소년층이 적고 청장년층은 많은 ‘항아리 형태’를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출산율 심각하다"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앞으로 점덤 더 높아지겠지" "서울 시민 평균 연령, 정말 힘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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