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액션 차원이 다르다? “배우들과 촬영기법의 조화”

입력 2014-11-21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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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차원이 다른 액션의 비결이 공개됐다.

‘나쁜 녀석들’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액션신으로 눈길을 끌며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봐왔던 액션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얻을 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나쁜 녀석들 전원이 밀폐된 빌딩 안에서 100여 명의 조직폭력배를 차례로 처리해나가는 수준 높은 액션 신을 선보였으며, 날렵한 근육 몸매를 만들고 4개월간 액션스쿨을 다닌 조동혁의 액션은 ‘흠 잡을 데 없다’는 평가를 얻을 만큼 궁극의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설명이 필요 없는 마동석은 묵직하면서 파워 넘치는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나쁜 녀석들’은 수많은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정도전’, ‘뿌리 깊은 나무’, ‘추노’, ‘야차’ 등을 선보인 백경찬 무술감독과 ‘나쁜 녀석들’ 기획부터 참여해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과감한 앵글과 색감을 선보이고 있는 한동화 촬영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 하고 있다.

제작진은 “핸드 헬드(카메라 혹은 조명 장치 등을 손으로 드는 것) 촬영으로 생동감이 넘치고, 2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컷이 다양하고, 편집도 그에 맞춰 속도감 있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파워풀하고,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담기 위해 모든 제작진이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제작진과 몸을 아끼지 않는 배우들의 연기 투혼, 공들인 촬영 기법과 편집 등의 조화가 좋은 장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종영까지 4회분을 남겨 놓은 ‘나쁜 녀석들’은 이정문(박해진)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은 누구인지, 오구탁(김상중)과 이정문 관계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등 후반부로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과 이야기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2일에는 8화 ‘진실의 그늘’ 편이 전파를 탄다. 의문의 남자에게 칼에 찔렀던 이정문(박해진)은 병원을 나와 2년 전 자기 자신을 감시해달라고 의뢰했던 흥신소 직원을 찾아간다. 흥신소 직원은 이정문이 화연동 연쇄살인범임을 확신하며, 살해된 오구탁(김상준)반장의 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한다.

한편 오재원(김태훈) 특임검사는 유미영(강예원)경감에게 나쁜 녀석들을 해체시키기 위해 접근한 사실을 알리며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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