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개통 100주년, 사진전 연주회등 다양한 행사 개최…언제까지?

입력 2014-11-2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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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개통 100주년' 사진출처|네이버 포토 캡처

'전주역 개통 100주년'

전주역이 개통 100주년을 맞이했다.

전주역은 지난 17일 개통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역사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윤영식 전주역장은 한 매체를 통해 “고향인 전주에서 전주역장이 되어 전주역 개통 100주년을 맞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00년 전인 1914년 11월17일 전주~익산 구간에 전북경편철도회사의 철도가 영업을 개시하는 것에 맞춰 전주역이 보통역으로 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지금의 전주역사는 1981년 5월에 신역사를 준공해 이전됐다”며 “2009년과 2010년 전주역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역광장 공원화 사업을 시행해 관광도시 전주의 관문에 걸맞은 아름다운 역광장 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전주역 방문고객에게 다과와 빵이 제공됐다.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전통악기 전시회, 연주회도 열렸다.

박현규 전주시의장은 이날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돼 매표·고객맞이 등 전주역의 주요 업무를 체험했다. 박 의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한편 시민들에게 전주역을 자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규 의장은 “전주역 개통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역장 체험을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철도 업무를 익히고 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전주역이 지역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전주역 개통 100주년, 재밌는 행사들이 꽤 많네" "전주역 개통 100주년, 전주 꼭 가봐야지" "전부역 개통 100주년, 이게 뭐야 신기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진전시회, 전통악기 전시회, 연주회 등은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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