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전처 조상경 대리 수상소감… “정말 쿨한데?”

입력 2014-11-21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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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전처 조상경 대리 수상소감… “정말 쿨한데?”

‘대종상영화제 오만석 조상경’

대종상영화제에서 언급된 배우 오만석의 전처 조상경 디자이너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우 오만석 전처 조상경 디자이너는 오만석보다 3살 연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대미술과를 전공했고, 당시 오만석과 캠퍼스 커플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만석 전처 조상경 디자이너는 영화 ‘달콤한 인생’, '피도 눈물도 없이', '친절한 금자씨', '얼굴 없는 미녀', '범죄의 재구성', '올드보이' 등 다수의 영화에서 의상을 담당했다. '타짜'로는 대종상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군도'로 의상상을 다시 받게 됐다.

이날 오만석은 “제 전처입니다. 혹시라도 상을 받게 되면 저보고 나가서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고 했는데 정말 안 왔다”면서 “'군도'는 참 많은 스태프들이 고생을 하고 합심해서 만든 영화였다. 앞으로 옷을 잘 만들고 열심히라고 앞으로도 의상을 잘 열심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을 것 같다”면서 조상경 디자이너의 수상 소감을 대리로 전달했다.

한편 오만석은 조상경 디자이너와 지난 2007년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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