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소식이 화제가 됐다.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은 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달력, 시간의 자취’ 특별전을 진행한다.
실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기획한 전시회는 생활필수품인 달력이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변화됐는지 그 의미를 짚어보는 취지로 마련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가장 오래된 달력이자 보물 1319호인 경진년 대통력. 1580년에 만들어진 이 달력을 통해 당시의 시간 개념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력자로 찍은 점과 관용어가 한 덩어리로 들어가 주조되는 연주활자를 사용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또한 조선중기 서애 류성룡이 사용했던 대통력(보물 제160-10호)에는 뒤쪽에 류성룡이 기록한 정유재란 상황과 의학 내용 등이 적혀 있다. 더불어 음력과 양력이 교체되던 대한제국기의 명시력 등이 남아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대박”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정말 오래 전” “가장 오래된 달력 전시,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