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 해외아동후원 캠페인 ‘2 hearts 1’ 참여

입력 2014-11-24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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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은 함께 하면 기쁨도 사랑도 더욱 깊어지지 않을까요? 아직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이번 겨울, 저희 부부와 함께 한 아이를 후원해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마음을 모아 한 아이를 살려주세요-2 hearts 1’(이하 2 hearts 1)라는 주제로 월드비전 유준상∙홍은희 홍보대사 부부와 함께 해외아동후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캠페인 ‘2 hearts 1’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자신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등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구 반대편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두 사람이 같이 한 아동을 후원하는 것으로, 나눔이 주는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 우정, 사랑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는 1석 2조의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2 heats 1’ 캠페인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자, 2012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월드비전 유준상∙홍은희 홍보대사 부부는 캠페인 송에서 지구 반대편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댄스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여 촬영 현장에서 스탭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유준상은 “슬픔은 함께하면 반이 되고, 기쁨은 함께하면 배가 된다고 한다. 나눔은 함께하면 그 이상이 되는 것 같다”며 “일단 지구 반대편 아이의 슬픔, 배고픔을 나누게 되고, 이 기쁜 나눔을 제가 사랑하는 특별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니까 우리 사이도 더욱 돈독해지고, 이보다 좋은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라고 말했다.

홍은희는 “지난 3월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만난 아이들은 여전히 제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우리가 누리는 당연한 것들이 없어 아파하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우리 대신 아파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나눔은 선심 쓰듯 해야 할 일이 아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음과 달리 선뜻 시작하기 어려웠던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에 용기 내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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