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中 상하이-베이징 첫 콘서트 성황리에 마무리

입력 2014-11-24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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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에픽하이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픽하이는 지난 22일 중국 상하이 치엔쉐이완문화센터 소극장과 23일 베이징 탱고 라이브 하우스에서 중국 단독콘서트 ‘PARADE 2014’를 개최했다.

지난달 발표한 정규 8집 앨범 ‘신발장’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에픽하이는 최근 서울 단독콘서트에 이어 중국 단독콘서트에서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에픽하이는‘UP’, ‘부르즈할리파’ ‘FLY’ 등을 열창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공연 초반부터 달아오른 공연장 분위기는 ‘WITH YOU’ ‘비켜’ ‘헤픈엔딩’ ‘FAN’ 등 앵콜 포함 총 19곡의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더욱 달아 올랐다.

특히 중국에서의 첫 공연인 만큼 에픽하이 멤버들은 직접 중국어를 사용해 현지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중국 팬들 역시 에픽하이 멤버들의 플래카드를 들고 노래를 열창했다.

또한 11월 19일이 생일이었던 DJ TUKUTZ를 위해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국 팬들의 선물에 감동 받은 에픽하이 멤버들은 직접 영상을 촬영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남겼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27일(목) 도쿄 시부야 WOMB, 28일(금) 도쿄 신주쿠 BLAZE, 29일(토) 나고야 아이치 BOTTOM LINE에 이어 11월 30일(일) 오사카 신사이바시 SUNHALL, 12월 1일(월) 오사카 BIGCAT 라이브 하우스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 28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전국 투어를 벌인다.

사진제공 | YG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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