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10일만에 100명 참가 '새로운 음악문화'

입력 2014-11-25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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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가 개최된지 10일만에 10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된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는 24일까지 10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가해 100여 곡의 새로운 ‘크리스말로윈’을 탄생시켰다.

서태지컴퍼니는 "현재까지도 다양한 뮤지션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크리스말로윈’을 재해석하여 매일 새로운 버전의 크리스말로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에는 취미로 음악을 만드는 아마추어 뮤지션들 뿐 아니라 광고 및 영화 음악가,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프로 뮤지션 까지 수많은 이들이 대거 참여 중이다.

서태지는 "이번 리믹스 콘테스트를 통해 단순히 음악을 듣는 세상을 넘어 소통하고 재창조 되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음악소스의 공유만으로 이렇게 새롭고 창의적인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에 참여해 1차 심사를 통과한 리믹스 음원들은 서태지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콘테스트의 우승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정식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서태지컴퍼니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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