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친밀하게 느껴 반말했다”…무슨 일?

입력 2014-11-2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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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동아닷컴DB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위너(Winner)의 멤버 남태현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한 위너는 ‘공허해’ 등 인기곡을 부르고 리더 강승윤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남태현은 강승윤이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이어가는 동안 객석이 시끌시끌해지자 갑자기 “얘기하잖아”라고 팬들에게 윽박질렀다.

공연 이후 남태현 반말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24일 “죄송하다”며 “팬들을 편안한 친구처럼 생각했다.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태현은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진정성이 없어보인다"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친해서 소리친게 아닌거 같던데"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좀더 주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태현은 데뷔 전 일진설, 폭행설, 강제 전학설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어 태도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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