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너’ 차예련 “유지태는 완벽주의자..공부벌레 스타일”

입력 2014-11-25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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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차예련 “유지태는 완벽주의자..공부벌레 스타일”

배우 차예련이 유지태의 연기 스타일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2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제작 (주)모인 그룹) 제작보고회에서 “유지태 오빠는 완벽주의자이다”라고 말했다.

극중 유지태는 8곡의 오페라를 소화한다. 이에 유지태는 매일 연습실에 가서 레슨을 받으며 훈련했다. 이를 보던 차예련 역시 더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차예련은 “나는 영화에서 한 장면 정도만 노래를 부르는데 오빠가 매일 연습실에서 레슨을 받고 계셔서 나도 매일 연습실에 따라가 노래를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에 영어대사도 많은데 오빠가 정말 완벽하게 소화하셨다. 공부벌레다. 하하. 오빠 덕분에 나 역시 더 열심히 하고 자극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유럽 오페라 스타 배재철(유지태)이 갑작스레 갑상선 암으로 쓰러져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되고 이에 아내 윤희와 친구 사와다는 그의 성대가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지태,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나타샤 타푸스코비치, 키타노 키이 등이 출연한다. 12월 3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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