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로봇, 1000분의 1초까지 포착해 ‘스윙’

입력 2014-11-25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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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로봇, 1000분의 1초까지 포착해 ‘스윙’

‘아구 천재 로봇’

야구 천재 로봇이 공개돼 화제로 떠올랐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개발한 ‘야구 천재 로봇’이 실제 선수의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 로봇은 공을 던지기 전 몸을 비틀고, 손가락으로 잡는 동작도 그대로 흉내를 내 공을 정확히 송구한다.

타자 로봇은 초고속 카메라가 1000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오면 방망이를 휘두른다. 높게 퍼올리거나 땅볼을 굴리는 등 타구 방향도 스스로 판단해 조절한다고.

또한 날아오는 공을 0.1초 안에 척척 잡아내는 수비수 로봇까지 등장해 로봇들만으로 팀을 꾸려도 될 정도.

한편 연구진은 ‘야구 천재 로봇’ 기술로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하거나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 동작은 자동차 등 위험 회피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구 천재 로봇, 신기하다”, “야구 천재 로봇, 훈련에 활용해도 되겠네”, “야구 천재 로봇,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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