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 선물 1위, 11년 만에 바비 꺾고…‘겨울왕국’ 차지

입력 2014-11-26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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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 선물 1위'

미국 아이들이 추수감사절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각) 연말 미국 최대 쇼핑시즌을 앞두고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 인형과 '레고' 장난감이 아이들 선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소매협회(NRF) 설문조사 결과 미국 부모의 20%가량이 연말 여자아이를 위한 선물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제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11년 간 1위를 지켜온 바비 인형은 올해 처음으로 '겨울왕국'에 밀려 2위(17%)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따.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비현실적 신체 비율로 부모들의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을 부모들이 외면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미국 아이 선물 1위에 누리꾼들은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인기는 못말려", "미국 아이 선물 1위, 난 바비가 더 좋더만",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열풍이다", "미국 아이 선물 1위, 겨울왕국 전 세계적으로 인기 폭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은 '레고'와 '닌자 거북이',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 등의 장난감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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