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헤스키 “레스터시티, 날 써야 해” EPL 복귀 희망

입력 2014-11-26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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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왕년의 잉글랜드 스타 공격수 에밀 헤스키(36)가 친정 팀 레스터시티를 향해 구애의 손짓을 보냈다.

영국 데일리 미러 25일(이하 한국시각) 보도에 의하면 에밀 헤스키는 레스터시티 니겔 피어슨 감독을 향한 탄원서를 내며 레스터시티가 자신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994년 레스터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해 2000년까지 뛰었고 이후 리버풀, 버밍엄시티, 위건, 아스톤 빌라 등을 거쳤으며 2002년 월드컵, 2010년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스트라이커다.

헤스키는 현재까지도 호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로 향한 것은 2년 전의 일이다.

레스터시티에서 6년 동안 196경기에 나서 46골을 터뜨렸던 헤스키는 현재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 중인 레스터시티에 대해 “그들은 괜찮은 팀이지만 약간의 믿음을 갖고 나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득점 능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12라운드를 마친 현재 2승4무6패(승점10점)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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