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자오선 통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달 자오선 통과' 장면을 공개했다.
나사는 "SDO(태양역학관측위성)가 태양을 관측하던 중 지난 23일 오전 7시 29분부터 8시 2분 사이에 달이 태양의 표면을 일부 가리는 일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위치하면서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일식과는 달리 '달 자오선 통과'는 달이 태양과 SDO 사이에서 태양을 가리는 현상이다.
이것은 오직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SDO만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광경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달 자오선 통과, 정말 멋지다" "달 자오선 통과, 놀라운 광경이다" "달 자오선 통과, 언젠가는 직접 볼 날이 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사는 "달 자오선 통과가 일어나는 동안 SDO는 완벽한 상태의 달 수평선, 즉 달의 테두리를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