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개 명단 공개…“각양각색 다양해”

입력 2014-11-26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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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발명품'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올해 최고의 발명품'

올해의 최고의 발명품 소식에 누리꾼들 사이서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개의 명단을 공개했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는 애플워치, 셀카봉, 3D 프린터, 호버보드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최고의 발명품으로 애플워치를 꼽았다.

타임지는 애플의 스마트워치의 선정 이유에 대해 "컴퓨터를 손목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며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을 결합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메시지 송수신, 방향 찾기, 건강지표 추적 등 기술과 생활을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셀카봉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셀카는 2013년에는 신조어였지만, 2014년에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시장이 생기면서 셀카 촬영에 필요한 도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 속 상상을 현실화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 퓨처2'에 등장했던 나는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호버보드', 타임지가 "SF영화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평가한 '3D 프린터'가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명을 막기 위해 비타민 A 함량을 높인 '슈퍼바나나'와 플러그 없이 자기장으로 충전하는 개념인 '와이트리시티'도 올해의 발명품으로 뽑혔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색이 변하는 반지 '링리', 통화 내역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스마트폰 '블랙폰', 농구를 가르쳐주는 센서가 입력된 '농구공', 핵융합을 이해시켜주는 '원자로' 등도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 안에 포함됐다.

타임은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대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기계'는 공상과학과 같은 소리지만 3D 프린터로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올해 최고의 발명품, 셀카봉은 정말 유용" "올해 최고의 발명품, 3D 프린터는 언제봐도 신기하다" "올해 최고의 발명품, 호버보드 갖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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