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발명품, 美 타임지 25가지 선정…“셀카봉 눈에띄네”

입력 2014-11-26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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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발명품'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올해 최고의 발명품'

셀카봉을 포함한 올해 발표된 최고의 발명품 25개의 명단이 발표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4년 최고의 발명품` 25개의 명단을 공개했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는 애플워치·셀카봉·3D 프린터·호버보드 등이 포함됐으며 이 중 최고의 발명품으로 애플워치를 꼽았다.

타임지는 애플워치의 선정 이유에 대해 "컴퓨터를 손목으로 그대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며 "터치스크린과 물리적 버튼을 결합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메시지 송수신·방향 찾기·건강지표 추적 등 기술과 생활을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셀카봉에 대해서는 "셀카는 2013년에는 신조어였지만 2014년에는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새로운 시장이 생기면서 셀카 촬영에 필요한 도구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9년 개봉한 영화 `백투더 퓨처2`에 등장했던 나는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호버보드`와 타임지가 "SF영화를 현실로 만들었다"고 평가한 `3D 프린터`도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실명을 막기 위해 비타민 A 함량을 높인 `슈퍼바나나`와 플러그 없이 자기장으로 충전하는 `와이트리시티`도 올해의 발명품으로 뽑혔다.

이밖에도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색이 변하는 반지 `링리`, 통화 내역을 암호화해 저장하는 스마트폰 `블랙폰`, 농구를 가르쳐주는 센서가 입력된 농구공, 핵융합을 이해시켜주는 원자로 등도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 안에 포함됐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올해 최고의 발명품, 호버보드 궁금해" "올해 최고의 발명품, 슈퍼바나나는 뭐지" "올해 최고의 발명품, 진짜 신기한거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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