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기계처럼 일하기 싫어 따로 활동해”

입력 2014-11-26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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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기계처럼 일하기 싫어 따로 활동해”

그룹 버즈가 정규 4집 앨법 쇼케이스 현장에서 8년 전 해체 이유를 설명해 화제에 올랐다.

버즈는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8년 만에 정규 4집 ‘메모라이즈’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버즈는 “처음 활동할 때는 제도적인 틀에 갇혀 있었고 군대 문제와 제도적인 녹음환경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이후 멤버 한두 명씩 밴드를 하겠다고 나가 해체수순을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를 좀 더 먹고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같이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며 “시간이 흘러 손성희가 제대를 하고 재결합의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멤버 신준기는 “기계처럼 일하는 것이 싫어서 따로 활동을 했는데 나와 보니 버즈와 함께 할 때가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른 멤버들도 모두 같은 마음이어서 다시 뭉치게 됐다”고 밝혔다.

8년 만에 재결합한 버즈의 정규 4집 ‘메모라이즈’는 타이틀 곡 ‘나무’를 포함한 11곡이 수록됐고 오는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리턴 투 해피버즈데이’ 콘서트를 연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기대가 크다" "버즈 8년 전 해체 이유, 불화설 아니었네" "버즈 8년전 해체 이유, 좋은 음악 들려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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