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에임머스와 전속 계약…새 둥지 찾고 활동 기지개

입력 2014-11-27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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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에임머스에 새 둥지를 틀고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서형은 최근 영화 ‘봄’을 통해 한국배우 최초로 마드리드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여 화제를 모았고, 드라마 ‘개과천선’ ‘기황후’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아내의 유혹’ 등. 브라운관에서도 매번 완벽한 변신을 거듭해내며 강렬한 존재감과 남다른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현재 상영중인 영화 ‘봄’에서 조각가의 아내 ‘정숙’ 역을 극도의 절제된 연기로 섬세하게 소화해 내 그동안의 강렬한 이미지를 한번에 바꿨다는 세간의 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한 예능프로에서는 넘치는 예능감 및 입담을 과시해 카멜레온과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이런 김서형의 새로운 소속사인 에임머스의 한 관계자는 “김서형은 연기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높은 배우다.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아직 다 보여주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분야에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서형 역시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하는 앞날에 기대가 크다. 배우로서 더 다양한 모습들을 브라운관과 스크린 모두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서형의 연기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봄’은 지난 20일 개봉해 상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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