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m 대왕오징어, 일본서 발견…어마어마한 크기에 모두 ‘깜짝’

입력 2014-11-2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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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대왕오징어'

일본에서 7.6m 대왕오징어가 잡혀 화제다.

지난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24일 오전 어부들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대왕오징어는 초기 발견시에는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 인양작업 도중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왕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약 200~400m 수심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길이가 2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특히 북대서양,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다만 육질에 암모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이 어렵다.

후쿠이현 측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7.6m 대왕오징어, 오징어튀김 생각난다" "7.6m 대왕오징어, 먹을 수 없다니 아쉽네" "7.6m 대왕오징어, 진짜 크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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