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데뷔 첫 지상파 순위프로그램 입성...'뮤직뱅크' 출연 확정

입력 2014-11-2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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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남성 듀오 십센치가 데뷔 이래 최초로 지상파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7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십센치(권정렬, 윤철종)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정규 3집 '3.0'의 '쓰담쓰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십센치는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쓰담쓰담'의 무대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지상파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4월 '10cm The First EP'로 데뷔앨범을 발표한 십센치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어쿠스틱 듀오로, 같은 해 8월 발표한 '아메리카노'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십센치는 인디밴드 최초로 1만석 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지난 13일 선공개한 정규 3집 수록곡 '쓰담쓰담'이 각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인디를 넘어서 범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의 정규 3집 선공개곡 '쓰담쓰담'은 십센치 특유의 발칙한 가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넘버로 이들의 재기발랄한 잘 드러난 곡이라는 평이다.

한편 십센치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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