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돼지곱창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다

입력 2014-11-28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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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 11시 ‘먹거리 X파일’

퇴근길 직장인들의 술안주로 제격인 돼지곱창.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돼지곱창의 배설물이 제거되지 않은 채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는 업계의 제보를 접하고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제작진이 발견한 현장은 충격 그 자체다.

곱창으로 불리는 부위는 소나 돼지의 창자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 돼지의 창자는 소장, 대창, 막창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위와 가깝고 가장 얇은 부위가 소창으로, 순대의 외피로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막창. 곱창볶음의 재료로 쓰이는 막창은 돼지 한 마리당 2kg 정도 나온다고 한다. 돼지의 배설물이 머물렀다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냄새가 가장 많이 나고 손질도 어렵다. 과연 막창을 파는 식당에서는 어떻게 손질해 손님상에 내놓는 것일까?

대창도 있다. 생 대창을 한 번 삶으면 식당에서 흔히 봐온 곱창으로 변한다. 보기에도 하얀 게 깨끗해 보인다. 그렇다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 속도 깨끗할까?

방송은 28일 밤 11시.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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