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보다 무려 10배 높은 수치…“충격”

입력 2014-11-2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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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발암물질'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 전자담배 발암물질'

전자담배 발암물질이 일반담배의 10배 이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일본 언론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연구팀장인 구누기타 나오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해 논란이 일고있다.

전자담배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의 수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름알데히드는 일반환경에서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발암성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10배 이상 많은 발암 물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담배는 공공장소 흡연금지 문화 확대와 담뱃값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 5년간 이용자가 급증해 왔다.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국이 올해의 영어단어로 'Vape(전자담배, 전자담배를 피우다)'를 선정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담배 발암물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자담배 발암물질, 쯧", "전자담배 발암물질, 걍 금연 ㄱ", "전자담배 발암물질, 헐", "전자담배 발암물질, 좋을 리가 없지", "전자담배 발암물질, 금연이 답", "전자담배 발암물질, 정말 대박", "전자담배 발암물질, 그렇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에 발암물질 표기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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