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알고보니 처음이 아냐

입력 2014-11-28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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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사진|MBC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28일 오전 6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 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혜리는 사고당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김혜리의 음주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 1997년 6월과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돼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드라마 '조광조', '왕과 비', '태조 왕건', '용의 눈물', SBS '왕의 여자', '신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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