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화려한 과거 봤더니…‘충격 역대급’

입력 2014-11-29 0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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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화려한 과거 봤더니…‘충격 역대급’

배우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김혜리가 오전 6시 12분경 청담동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반대편 차선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이었다”며 “차량은 크게 파손되지 않았고 김혜리는 우선 귀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김혜리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김혜리는 지난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돼 연예계에 입문한 ‘미코’ 출신 연기자 중 하나다.

동양적인 이미지가 주를 이뤘던 당시 서구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90년대에는 주로 전문직 여성을 도맡아 연기했으며, 이후에는 ‘왕과 비’, ‘태조왕건’, ‘용의 눈물’, ‘왕의 여자’, ‘신돈’ 등 사극에서도 활약했다.

또 KBS 2TV ‘연예가중계’의 MC를 맡은 바 있다.

그리고 김혜리는 지난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이번 사고로 대중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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