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네 번째 투어 마무리 “팬들과 함께 가는 음악하고 싶다”

입력 2014-12-01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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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이 네 번째 도시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29일과 30일 고양 아람누리 극장에서 열린 '2014 김동률 전국 투어 콘서트 동행'에는 일찌감치 3500여 관객이 운집해 인기를 실감했다.

김동률은 이날 객석의 팬들에게 "2012년 '감사' 투어 콘서트를 하고 나서 배운것이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관객이 보이기 시작했다. 노래할 때 팬들의 얼굴을 보니 나와 함께 시간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내 음악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김동률은 또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번 6집 앨범 '동행' 앨범은 팬들과 함께 동행하기 위한 앨범이었다"고 밝혀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동률은 총 22곡의 레파토리로 150분간 무대를 이어가며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감동을 전달했다.

한편 김동률은 정규 6집 '동행'을 발표하고 일절 외부 활동없이 8개 도시 투어 콘서트만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6일, 7일 양일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다섯 번째 공연을 갖는다.

사진|뮤직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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