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지, 제주서 랩핑버스 셀프 홍보…중국-일본-대만-필리핀 등 아시아 관광객들 몰려 눈길

입력 2014-12-0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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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그룹 ‘비아이지(B.I.G)’가 제주도에서 이색 홍보에 나섰다.

비아이지는 지난 29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아리랑 라디오 K-POP 콘서트’무대에 서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이날 비아이지는 이색적인 이벤트로 제주도민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비아이지는 제주도에서 화려한 무대 뿐만 아니라 랩핑버스 셀프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비아이지의 랩핑버스는 성산일출봉, 용두암 등 제주도 명소를 돌던 중 비아이지를 알아본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비아이지 측은 ‘안녕하세요’라고 쓰인 각국 나라말로 된 플랜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와 싸인CD, 포스터 등을 선물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아울러 이들은 공연 전 ‘비아이지’ 멤버들은 랩핑버스와 제주도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그들의 공식 SNS에 “제주 땅을 밟았습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비아이지의 리더 제이훈은 “‘비아이지’가 서귀포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 공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 또 우리의 랩핑버스를 보고 지나갈 때마다 큰 관심을 가져준 제주도민 분들과 해외 관광객 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삼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POP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비아이지는 앞으로 개별 활동에 돌입 할 예정이다.

비아이지 멤버 희도는 KBS 2TV ‘달콤한 비밀’에서 엉뚱하고 고지식한 매력만점 막내 사원 ‘우상준’ 역으로 활약 중이다. 벤지는 12월 방송 예정인 tvN ‘언제나 칸타레’에서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바이올린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GH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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