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죠앤, ‘슈스케4’서 심경 고백…안타까워

입력 2014-12-03 14: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죠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의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영상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3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죠앤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는 소식이 게재됐다. 스포츠 동아 확인 결과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26일(미국시간)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뒀다.

이런 가운데 과거 죠앤이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 K4'에 출연해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던 영상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영상에서 죠앤은 "아버지와 소속사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 소송장이 날아왔었다. 가족들이 나 때문에 힘들어 했고 나도 쭉 힘들게 지냈다"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죠앤은 "내가 지원한 이유는 어떤 일로 그만두게 됐지만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이유 때문이다. 죠앤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죠앤은 2001년 'First Love'로 데뷔해 '햇살 좋은 날' '순수' 등을 히트시키며 제 2의 보아라는 수식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가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