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심은경 소감 전해…“스스로 부족함을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

입력 2014-12-03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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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사진출처|BH엔터테인먼트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사진출처|BH엔터테인먼트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배우 심은경이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일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가 해피엔딩을 막을 내렸다. 이에 3일 심은경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심은경은 ‘내일도 칸타빌레’는 자신에게 도전이 됐던 좋은 작품이었다며 장문의 글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은경은 “설내일은 저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아이입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게 됨과 동시에 연기를 할 때의 행복함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고마운 작품입니다”라며 “결국 연기란, 작품이란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걸 수많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일궈내는 작업이라는 것을. 아직도 끝난 것 같지않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한음 음악원에 다니면서 유진 선배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야 할 것 같은데.. 너무나 좋은 분들과 작업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많은 스탭진들 모든 배우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고 전하며 함께 고생한 스탭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또한 심은경은 설내일이 차유진에게 최면을 걸어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해주는 장면을 ‘내일도 칸타빌레’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으며 “이 장면 찍었을 때 그냥 저절로 눈물이 났었다”며 “주원 오빠와의 연기호흡도 정말 좋았고 유진 선배와 내일이의 아픔과 슬픔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잘 전달됐던 장면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12월 중하순부터 연쇄살인번과 그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 ‘널 기다리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잘 했다"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힘내" "내일도 칸타빌레 종영, 뭐 그럴수도 있지 더 발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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