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시즌 2호골 ‘아내 향한 특별 하트 세리머니 눈길’

입력 2014-12-0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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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기성용 시즌 2호골’

‘키 플레이어’ 기성용의 시즌 2호골에 힘입은 스완지시티가 윤석영이 풀타임을 소화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 승리를 맛봤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 윤석영이 모두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윤석영의 QPR을 2-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기성용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후반 33분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교묘히 파고들며 골을 터뜨렸다. 보니의 패스를 이어 받은 기성용은 과감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성용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세를 올린 스완지시티는 5분 뒤 라우틀리지의 추가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스완지시티는 6승4무4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6위를 유지했다. 기성용 윤석영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7.23점을 부여했다. 이는 질피 시구르드손의 7.26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윤석영은 6.79점을 받았다.

한편, 기성용 시즌 2호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시즌 2호골, 하트 세리머니 최고” “기성용 시즌 2호골, 한혜진 기쁘겠어” “기성용 시즌 2호골, 오랜만에 골” “기성용 시즌 2호골, 앞으로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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