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미국서 교통사고로 숨져… 팬들 “안타깝다”

입력 2014-12-03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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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앤 사망'

가수 죠앤(이연지·26)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죠앤은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숨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죠앤의 사망 소식은 지난 2일 미국 여성 커뮤니티 '미시USA'에 '가수 조앤 기억하시나요? 교통사고로 운명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죠앤은 2001년 정규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같은 해 하늘 역시 정규 1집 앨범 ‘'보이스 오브 퓨리티(Voice Of Purity)'로 데뷔했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은 각자 미니홈피에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죠앤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고인이 하늘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죠앤은 하늘의 사망 이후 그를 추억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해당 폴더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지난 2012년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10월 사망했다.

죠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죠앤 사망.. 충격적.." "죠앤 사망, 예쁠 나이에 안타깝다." "죠앤 사망,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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