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MAMA' 에픽하이 “이 순간까지 오는 데 너무 힘들었다”

입력 2014-12-03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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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AMA' 에픽하이 “이 순간까지 오는 데 너무 힘들었다”

그룹 에픽하이가 ‘2014 MAMA’ 베스트 랩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음악시상식인 ‘2014 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MAMA)’가 개최됐다.

이날 ‘2014 MAMA’ 베스트 랩 퍼포먼스 상은 에픽하에에게 돌아갔다.

에픽하이는 “정말 기분좋습니다. 이런 게 행복이구나 싶습니다”라며 “이 앨범 만들 때 고생해 준 멤버들과 매니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이 순간까지 오는 데 너무 힘들었다. 다시 웃으면서 음악하는 모습을 아빠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조금은 늦었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1999년 '엠넷 뮤직비디오 어워즈'로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14 MAMA’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총 17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2014 MAMA’에는 권상우, 송승헌, 최지우, 윤은혜 이동욱, 박보영, 김지훈, 김지석, 연우진, 한그루, 경수진, 유인나, 강소라, 안재현, 박민우 이광수, 송지효, 채림-가오쯔시 부부 등 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홍콩|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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