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팬들, ‘사랑후愛’에 한우 100인 분 선물… ‘특급 조공’

입력 2014-12-04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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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팬들, ‘사랑후愛’에 한우 100인 분 선물… ‘특급 조공’

배우 박시후의 팬들이 영화 ‘사랑후愛’ 팀 전원에게 한우 100인 분을 깜짝 선물했다.

박시후는 영화 ‘사랑후愛’에서 항공사에 근무하는 전직 조종사 김성준 역을 맡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11월 진행됐던 3주간의 제주도 촬영을 끝마치고, 12월부터 돌입할 중국 로케를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시후의 공식 팬클럽인 ‘시후랑’ 소속 팬들이 지난달 26일 배우 박시후와 영화 ‘사랑후愛’ 스태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 현장을 감동케 했다. 영화 촬영 장소인 제주도에 위치한 한 한우 식당의 한 층을 모두 빌려 영화 촬영에 한창인 ‘사랑후愛’ 팀만을 위한 편안한 식사 자리를 만들었던 것. 속속들이 식당으로 모인 ‘사랑후愛’ 팀원들은 자리를 꽉 채워 앉은 채 박시후의 팬들이 선사한 한우 꽃등심을 즐겼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배우들과 제작진을 위해 팬들이 마련한 ‘스페셜 보양식’이었던 셈이다.

더욱이 박시후 팬들의 화끈한 ‘서프라이즈 선물’은 투 플러스 한우 꽃등심에서 그치지 않았다.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정성 어린 쇼핑백 선물세트를 준비한 데 이어, 음료와 간식까지 살뜰히 챙기는 열의를 보였던 것. 스태프들은 “맛있다”고 연신 입을 모아 칭찬하며 박시후 팬들을 향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박시후는 팬들의 배려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하며, 플랜카드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는 등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시후는 ‘사랑후愛’에서 배우 윤은혜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터. 이와 더불어 영화 ‘플라스틱 트리’, ‘사이에서’ 등을 연출한 ‘명품 감독’ 어일선과의 의미 있는 의기투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일선 감독은 영화 ‘플라스틱 트리’로 2003년 제 52회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제5회 도빌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2003년 몬트리얼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바 있다. 또한 칸, 베를린, 베니스 등 명망 높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태. 박시후와 호흡을 맞춘 영화 ‘사랑후愛’에서는 어떤 색다른 러브 스토리를 풀어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박시후를 응원해주시고 서포트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식팬클럽 ‘시후랑’을 비롯해 모든 팬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애정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영화가 탄생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사랑후愛’는 2015년 상반기 한중일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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