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이설아-그레이스 신, ‘죽음의 조’로 편성…이목 집중

입력 2014-12-0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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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이설아-그레이스 신, ‘죽음의 조’로 편성…이목 집중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가 본격적으로 ‘랭킹 오디션’에 돌입하면서, 쟁쟁한 실력파 참가자들의 숨 막히는 경쟁이 가동된다.

‘K팝스타4’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이후 단 2회 만에 거물급 ‘예비 K팝 스타’들을 대거 배출해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3회에서 본선 1라운드 무대를 마무리 짓는 동시에 본격적인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K팝스타’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인 ‘랭킹 오디션’은 음악적 색깔, 스타일 등 서로 비슷한 캐릭터를 가진 참가자들을 한 조로 묶어 개별 심사로 랭킹을 매긴 뒤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 참가자들은 단순히 합격과 불합격이 아닌 자신의 무대에 대한 평가를 순위로 통보받게 되고, 일정 순위 이상을 받은 참가자만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랭킹 오디션’은 같은 장르에 속한 참가자들끼리 객관적인 실력 차이를 순위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참가자들에게 보다 살 떨리는 긴장감을 더해주는 라운드. 본선 1라운드를 통과한 많은 실력자들은 심사위원들의 냉철한 평가아래 더 혹독해진 오디션의 묘미를 체험하게 된다. 본선 1라운드에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도전자들이 우승 후보로까지 급부상하는 최대 이변이 속출하기도 하고, ‘전원 합격’ 혹은 ‘전원 탈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예상치 못한 반전과 충격적 결과가 오고간다는 점에서 피를 말리는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K팝스타4’의 ‘돌풍의 주역’ 이진아, 이설아, 그레이스 신 등 ‘마성의 키보드녀’ 3인방이 한 조에 편성돼 경쟁하게 되는, ‘죽음의 조’가 나타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K팝스타4’ 1, 2회에 등장,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며 이번 시즌 최강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센세이션을 일으킨 참가자들. 본선 1라운드에서 키보드를 연주하며 깜짝 놀랄 실력을 드러냈던 3인방이 한 조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합을 벌이게 된 셈이다.

먼저 이진아는 ‘K팝스타4’ 1회에 등장,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상태. 방송 후 18시간 만에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을 돌파하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섭렵하는가하면, 일주일도 안 돼 200만뷰까지 돌파하며 ‘K팝스타4’ 광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1회의 또 다른 ‘에이스’ 그레이스 신 역시 탁월한 가창력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2라운드를 기대케 했던 도전자. 3년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즌1을 중도 포기하는 아픔을 겪었던 만큼, 그레이스 신이 이번 시즌에서 펼쳐낼 다부진 각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2회 엔딩을 장식하며 감동의 후폭풍을 안겨준 이설아의 대활약도 관심이 쏠린다. 이설아는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며 큰 감동을 안겨줬던 터. 이설아의 무대 역시 방송 후 22시간 만에 무대 영상 다시 보기 100만 뷰를 기록하며 ‘K팝스타4’의 열풍을 이어가고 중이다. 한 조에서 경합을 벌이게 된 이들의 등장에 심사위원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1라운드의 최고 화제자들은 물론, 1라운드에서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랭킹 오디션을 통해 우승후보들을 위협하는 기대주로 급부상한 참가자들의 등장도 또 다른 볼거리”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 심사위원들 또한 장고를 거듭하는 시간들이 이어졌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던 현장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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