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눈물의 전역식 “군대생활, 미래 할 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입력 2014-12-0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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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눈물의 전역식 “군대생활, 미래 할 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배우 유승호가 전역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제27사단(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날 그는 팬들과 가진 전역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년 9개월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며 “부대 간부님께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 죄송하고 잘 따라와준 후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겠다. 작품을 보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승호는 복귀작으로 영화 ‘조선마술사’를 선택했다. 그는 21일 서울 팬미팅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호 만기 전역, 울지마 승호야” “유승호 만기 전역, 사랑한다” “유승호 만기 전역, 진짜 사나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강원도 춘천의 102 보충대로 입소했다. 그는 수색대대로 자대를 배치받았으나 이후 조교로 보직을 변경하고 전역까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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