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선착순 신청 1000여명 참여 예상…“솔로부대여 모여라”

입력 2014-12-0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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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사진출처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 사진출처 |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

'신촌 솔로대첩'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녀 솔로들을 위한 솔로대첩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화제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에 따르면, 일본의 거리 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프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촌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1000여 명의 솔로남녀가 모여 맛집을 자유롭게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세에서 35세 사이 솔로 남녀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사전에 회비(남성 3만2000원, 여성 2만9000원)를 납부한 뒤 참가하면 된다.

지난 2012년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열린 솔로대첩은 '경찰과 비둘기가 더 많았다'는 오명을 남긴 채 마감했지만, 이번 신촌 솔로대첩의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받고 모이기 때문에 성비 불균형 등의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선착순 1000명 모집에 벌써 남성 146명, 여성 149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촌 솔로대첩, 이번엔 참여해볼까" "신촌 솔로대첩, 커플이 될 수 있나" "신촌 솔로대첩, 좋은 이벤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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