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3만9000원 드레스 화제 "스타일리스트 되려 미안해 한다"

입력 2014-12-0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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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드레스'

배우 강소라의 3만원대 드레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소라는 지난 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2014 Mnet Asian Music Awards, MAMA)’에서 여자 가수상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강소라는 오프숄더 스타일의 밀착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강소라의 드레스는 부분 시스루와 레이스 장식 등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강조한 독특한 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강소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동아닷컴에 “‘2014 MAMA’에서 강소라가 입고 등장한 의상은 SPA브랜드 H의 제품이 맞다”며 “가격은 3만 원대”라고 밝혔다.

이어 “스타일리스트가 여배우인데 저렴한 옷으로 화제된 것에 강소라에게 미안해 하더라”면서 “평소 강소라는 의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의상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생’의 안영이 캐릭터를 이어 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캐릭터 이미지 때문에 제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평소 강소라는 저렴한 제품이라도 자신의 몸매와 장소 상황에 맞게 잘 입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강소라 MAMA 레드카펫 드레스, 패완월(패션의 완성은 월급) 아니네” “강소라 MAMA 레드카펫 드레스, 여신 안영이” “강소라 MAMA 레드카펫 드레스, 장그래 보고 있나”, "강소라 드레스 정말 3만9000원 맞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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