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가펑클, 내년 2월 첫 내한공연

입력 2014-12-04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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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인기 포크록 듀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사이먼 앤 가펑클의 아트 가펑클이 내년 2월 처음 한국을 찾는다.

아트 가펑클은 2015년 2월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롯데카드 MOOV : 아트 가펑클 내한공연’이란 제목으로 공연한다.

1957년 미국 뉴욕 퀸즈에서 폴 사이먼과 ‘톰 앤 제리’라는 팀을 결성했으며, 1964년 사이먼 앤 가펑클로 이름을 바꾸고 포크 스타일의 데뷔앨범 ‘웬즈데이 모닝, 쓰리 에이엠’을 발표했다.

사이먼 앤 가펑클은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를 내세운 포크록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 ‘스카보로 페어’ ‘미시즈 로빈슨’ ‘브리지 오브 트러블드 워터’ 등으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0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07년 롱아일랜드 음악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003년에 열린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고, 2004년 ‘롤링 스톤’이 뽑은 ‘역대 최고의 아티스트 100선’에서 40위에 올랐다.

1971년 해체 후에는 각자가 솔로 활동을 활발히 벌이며. 해체 10년만인 1981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가진 공연은 약 50만 명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트 가펑클은 한때 성대결절로 인해 음악활동 중단 선언도 했었지만, 끊임없는 재활과 노력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 5월 전미투어를 시작으로, 9월 영국, 12월 일본, 2015년 2월14일 예정된 한국공연 역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사이먼 앤 가펑클의 히트곡과 그의 솔로곡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입장권 VIP석 17만6000원, R석 13만2000원, S석 9만9000원. 문의 1544-1555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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