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4/12/04/68363688.2.jpg)
사진제공|채널A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 중 하나인 갈치. 그냥 구워도 맛있고, 무와 함께 조려 먹어도 맛있다. 최근 제철이 돌아오면서 시장, 마트, 노점상 등 어느 곳에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갈치 하면 제주도 은갈치가 최고다. 제주도 은갈치는 윤기 넘치는 은빛에 먹음직스럽게 두툼한 크기를 자랑한다. 제주에서는 갈치의 빛깔이 상하지 않도록 한 마리씩 낚시로 잡아 올려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
그렇다면 우리가 제주산 은갈치라고 사먹는 것은 정말 제주도에서 잡힌 걸까? 전국에서 유통되는 갈치 중 제주산 갈치는 약 23% 밖에 되지 않는다. 잡히는 양보다 유통이 많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제주도 은갈치의 유통 경로를 추적하던 중 의문의 트럭을 발견한다. 제주도 은갈치의 실체, 5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