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9도, 강한 한판에 얼어붙은 출근길…체감온도는?

입력 2014-12-0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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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9도' 사진출처|채널A

'서울 영하 9도'

5일 서울이 영하 9도를 기록하면서 한파가 절정에 이르렀다.

이번 주 내내 계속된 한파가 5일 절정을 맞이해 서울은 영하 9도를 기록했으며, 매서운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서, 호남, 영남 일부, 제주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겠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철원과 파주가 영하 11도, 인천은 영하 8도, 강릉 5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영하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부산 5도, 대구 2도 등으로 전날보다 내려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수도 계랑기가 동파에 대비해 외출할 때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놓는 게 좋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서울 영하 9도, 정말 춥더라" "서울 영하 9도, 주먹밥 팔다가 죽을뻔" "서울 영하 9도, 출근길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일 일요일에는 날씨가 풀렸다가 다음 주 월요일인 8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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