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효과’ 이 정도였나?…브랜드 측 “강소라 드레스, 일찌감치 완판”

입력 2014-12-0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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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완판녀’ 대열에 합류했다.

글로벌 SPA브랜드 H&M의 한 관계자는 5일 동아닷컴에 “‘강소라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말했다.

그는 “강소라가 ‘2014 MAMA’에서 착용한 의상이 모두 솔드아웃(매진) 됐다”며 “현재도 입고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매출은 묻자 “정확한 수치는 밝힐 수 없지만 근래 협찬한 국내 스타들 중 파급력은 손꼽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강소라와 작업했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강소라에게 고마움을 브랜드 관계자로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현재 입고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브랜드 특성상 리오더(재주문)는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강소라는 3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 아레나(AsiaWorld-Expo, AWE)에서 개최된 ‘2014 MAMA’(2014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네이비 톤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특히 그가 착용한 의상이 3만 원대 가격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을 알려지면서 일부 고가의 의상을 입은 스타들과 비교되기도 했다.

한편 강소라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넘사벽’ 신입사원 안영이로 열연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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