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충격고백…“19살때 프로듀서한테 성폭행 당했다”

입력 2014-12-05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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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과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일 미국의 라디오 방송 하워드 스턴쇼에 출연해 19살 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레이디 가가는 2013년 발표한 앨범 'Artpop'의 수록곡 'Swine'에 대해 "이 곡은 강간에 대한 분노의 노래다.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디가가는 방송에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가해자는 20살 연상의 프로듀서로, 나중에 그를 우연히 만나자 "몸이 마비됐다"라고 밝혔다.

레이디가가는 "이곡을 만든 것은 거기로부터 해방됐기때문"이라며 "(트라우마를)넘어서기 위해 정신적, 신체적, 감정적인 많은 치료를 받았고 지금은 웃을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레이디가가 SNS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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