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인간과 동물 서로 교감 나눠…사연은?

입력 2014-12-05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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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사진출처|유투브 영상 캡처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을 담은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 4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영상은 5일까지 347만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집 안의 헛간처럼 마련된 공간에 송아지 두 마리가 누워 있다. 소녀는 송아지의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송아지처럼 엎드린 자세로 송아지 옆을 배회하고 있다.

또 송아지 머리맡에 앉아 머리를 긁어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턱을 쓰다듬어 주거나 머리를 가슴에 껴안아주는 등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소녀의 어머니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녀는 송아지가 어떻게 집 안으로 들어왔고 자신과 우정을 쌓게 되었는지를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설명한다.

이후 한참을 송아지 옆에서 놀던 소녀는 송아지의 앞다리와 허리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등을 기댄다. 졸린 표정을 익살스럽게 지으며 마치 잠을 잘 것처럼 자세를 취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 동영상은 해외 언론에 소개가 됐으며, 소녀는 5세의 브리나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아름답다"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정말 대단해" "소녀와 송아지의 우정, 영상을 다 보면 감동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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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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