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칸타레, 평균시청률 2.3% 산뜻한 출발…음악의 감동

입력 2014-12-0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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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칸타레, 사진|CJ E&M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가 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언제나 칸타레’ 1회는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2.9%로(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연예인과 일반인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마에스트로 금난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원자에게 격려가 되는 조언을 전함과 동시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또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들도 금난새 앞에서 진지하게 오디션에 임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자유분방한 헨리도 바이올린을 잡은 순간만큼은 완벽하게 집중하며 연주를 선보였고, 오상진은 잊어버린 연주의 감을 살리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했다.

결혼 이후 한층 차분해진 모습으로 플루트를 연주한 배우 주안, 일과 육아 때문에 내려놓았던 첼로 활을 다시 든 아나운서 이지연, 비올리스트로서의 재능을 공개한 2014 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등의 음악은 진정성 있는 울림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왔다.

또한 줄리어드 음대를 포기하고 아이돌 B.I.G로 데뷔한 벤지가 가지고 있던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 떠오르는 군통령 EXID의 멤버 하니의 깜짝 클라리넷 연주 등은 지원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했다.

더불어 음악으로 사회봉사를 해 온 강력계 형사, 예고 입시 탈락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 온 여고생, 가정형편으로 전공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 등 각자의 이유로 ‘언제나 칸타레’ 오케스트라에 지원한 단원들의 사연도 감동을 더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는 금난새의 지도 아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공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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