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원상, 오늘(7일) 미모의 신부와 결혼…“가정과 일, 책임 다할 것”

입력 2014-12-07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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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원상, 오늘(7일) 미모의 신부와 결혼…“가정과 일, 책임 다할 것”

LG트윈스의 투수 유원상이 7일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예비신부에 대해 “전 대기업 기획일을 하다 현재 토목관련 일에 프리랜서로 종사 중인 김보경 씨로 수준급 미모를 자랑하는 재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연애를 하던 중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원상 선수는 결혼준비에 지친 예비신부를 위해 예비신부의 친구들을 호텔로 초대하여 파티를 열어주고 프로포즈를 하는 등 로맨티스트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결혼식을 맞아 두 사람은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과 일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이라는 큰 선물과 기적 같은 시즌을 보내고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선후배들,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결혼준비의 많은 부분에 대해 수고해주신 플레이아데스 정한범 대표님께 깊은 감사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거행됐으며 결혼식의 주례는 LG스포츠 남상건 대표이사가, 사회는 정준하가, 축가는 가수 옴므가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결혼식의 하객으로는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 이종범 코치, 류현진, 이대형, 봉중근 등이 수많은 야구 관계자 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유원상은 결혼식을 마치고 5박 6일동안 싱가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양재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이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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