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장동민, 유병권에 분노의 발차기 “네 목소리로 안하냐”

입력 2014-12-07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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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유병권’

‘코미디 빅리그’ 장동민, 유병권에 분노의 발차기 “네 목소리로 안하냐”

방송인 유병권이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 100회에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 ‘코빅열차-용청천’ 코너에 출연해 개그맨 이용진, 양세찬과 개그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청천’ 코너에 김수미 목소리가 등장. 객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특별 게스트가 김수미 인줄 알았다. 하지만 알고 보니 ‘홍제동 김수미’ 유병권이었던 것.

이에 이용진은 “여기에 나온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유병권은 “이번에 앨범이 나왔다. 앨범 홍보하려고 나왔다”며 익숙한 멜로디의 “좌우로 정렬 좌우로 정렬”을 불러 환호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 장동민이 등장해 소리를 지르며 들고 나오던 밥상을 엎자 유병권이 김수미 성대모사로 ”어디 어른 앞에서 밥상을 엎냐 어디 한번 혼나볼텨?“라며 시원한 욕설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자 장동민은 ”네 목소리로 안하냐“며 유병권을 발로 차며 혼을 내자 유병권은 김수미 목소리가 아닌 본인의 반전 있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유병권이 출연한 ‘코미디 빅리그’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이날 100회를 맞이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미디 빅리그 유병권’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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