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이현우 “극 중 해커 역, 실제로도 컴퓨터 잘 다루는 편”

입력 2014-12-08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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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동아닷컴DB

배우 이현우가 극 중 역할과 평소 모습을 비교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쇼케이스.

이현우는 이날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 ‘기술자들’ 쇼케이스에서 “컴퓨터를 잘 다루는 편”이라고 밝혔다.

해커 역을 맡은 그는 “평소 게임하는 것도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많이 했다”면서 “컴퓨터 앞에 앉은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더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태진이 “목 폴라 티를 입은 것을 보니 故 스티브 잡스 느낌도 난다”고 농담을 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기술자들’은 팀의 리더이자 작전 설계를 담당하는 지혁(김우빈)과 인력 조달 전문 구인(고창석)이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팀을 꾸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지혁 일당을 자신의 벌일 큰 판에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원을 단 40분안에 훔치는 것.

‘기술자들’은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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