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고창석 외모 비교에 발끈 “우리 형님에게 지금 뭐라고 했느냐”

입력 2014-12-08 1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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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동아닷컴DB

배우 김우빈이 고창석에 대한 외모 발언에 대신 발끈했다.

8일 오후 7시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씨네파크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 쇼케이스.

김우빈은 이날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 ‘기술자들’ 쇼케이스에서 “내가 맡은 지혁의 주종목은 금고 털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에 MC 김태진이 “이렇게 잘생긴 금고털이가 어디 있느냐”며 “고창석과 역할이 바뀐 거 아니냐?”고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김우빈이 “우리 형님한테 지금 뭐라고 했느냐”고 발끈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와 고창석의 훈훈한 모습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기술자들’은 팀의 리더이자 작전 설계를 담당하는 지혁(김우빈)과 인력 조달 전문 구인(고창석)이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팀을 꾸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김영철)은 지혁 일당을 자신의 벌일 큰 판에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원을 단 40분안에 훔치는 것.

‘기술자들’은 2012년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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