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 조여정 “김태우, 베드신에서 능청스럽다”

입력 2014-12-0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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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걸’ 조여정 “김태우, 베드신에서 능청스럽다”

배우 조여정이 김태우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조여정은 9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제작 홍필름/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김태우 오빠가 코미디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워킹걸’에서 완벽한 커리어우먼 보희 역을 맡은 조여정은 “내가 김태우 오빠와 부부 역할로 만나게 될 줄 몰랐다. 그런데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게다가 김태우 오빠가 코미디 연기를 정말 능청스럽게 잘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드신에 대해 “기본적인 틀은 감독님이 만들어주셨지만 세세한 것은 김태우 오빠가 알아서 했다. 능청스럽다. 정말 잘 하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영화 ‘워킹걸’은 하루 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작품.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김보연 라미란 배성우 조재윤 고경표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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