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김씨·이씨 측근, 하루 간격으로 두 번째 탄원서 제출

입력 2014-12-09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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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김씨·이씨 측근, 하루 간격으로 두 번째 탄원서 제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된 걸그룹 글램의 김모(20) 씨와 모델 이모(24) 씨의 측근이 하루 간격으로 탄원서를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8일 이 씨의 측근들이 먼저 이 씨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다음날인 9일 김 씨의 측근들도 탄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 2일 양측이 나란히 첫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리고 김 씨는 지난 4일 14번째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와 이 씨는 지난 10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이 음담패설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의 공판은 이미 두 차례 진행된 상태며,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40분 속행된다.

한편 이병헌은 다음 공판에 불참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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