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의 반성 “행동에 앞서 생각하겠다”

입력 2014-12-10 10: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핵이빨’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9일(현지시각) 수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당시 사건에 대해 “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배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겐 나의 시각을 달리 하도록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수아레스는 “심리전문가를 뜻하는 말인가?”란 질문에 “그렇다. 내 잘못과 관련해서 나를 도와줄 전문가말이다. 같은 과오를 세 번이나 범했으니 이제는 그 일에 대해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매체는 “바르셀로나에는 호아킨 발데스라는 심리전문가가 있다. 그로부터 도움을 받았는가?”라고 물었고 수아레스는 “그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 일에 관해 그로부터 특별한 도움을 받은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또한 수아레스는 “어떤 점을 배웠는가?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겠다는 이야기인가?”라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 내 플레이 스타일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장에서 더 신중하도록 하겠다. 어떤 행동을 하기에 앞서 생각하겠다. 때때로 난 생각 없이 행동했다”고 반성했다.

한편, 수아레스는 수아레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4개월간 축구관련 활동 금지 및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FIFA는 친선경기와 훈련에는 참가할 수 있도록 징계를 완화했다.

지난 10월 바르셀로나 공식 데뷔전을 치른 수아레스는 지금까지 리그, 컵 대회 포함 8경기에서 1골을 넣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